한-호 FTA 최종 타결, 국내 기업에 미치는 영향은?

- 승용차, 냉장고, TV, 배터리, 타이어 등 5% 수입관세 철폐 -

-가격경쟁력 상승으로 수출 증가 기대 -

○ 2013년 12월 5일, Tony Abbott 호주 총리의 발표에 의하면 Andrew Robb 호주 무역장관이 한국과의 FTA를 성공적으로 타결했음을 공식 발표함.

  - 2008년 한-호 FTA 타당성 조사 이후 2009년 3월부터 공식적으로 시작된 양국의 협상이 약 4년9개월만에 타결됨.

  - 한-호 FTA의 정확한 발효시기는 발표되지 않았으나 양국 국회 비준절차가 차질없이 이뤄질 경우 2015년부터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음.

  - 한-호 FTA 발효 이후에는 승용차, 배터리, 타이어, 가전제품 등 한국의 주요 수출품에 부과된 수입관세는 즉시 철폐될 예정이며 상용차 및 기타 자동차와 자동차부품에 대해서는 3년에 걸쳐 철폐될 예정임.

2012년 한국의 주요 수출품목(좌) 및 2012년 호주의 주요 수출품목(우)

자료원: 호주 통계청 ABS Catalogue 5368.0

 ○ 2012년 기준 한국과 호주의 교역량은 약 320억 오스트레일리아 달러 규모로 한국은 호주의 3위 수출 대상국, 7위 수입 대상국이며 호주는 한국의 12위 수출 대상국, 6위 수입 대상국임.

  - 한국 측에서 한-호 FTA 수혜 품목에는 주로 승용차, 냉장고, TV제품, 건설중장비, 전선, 타이어, 배터리, 철강제품 등이 있으며 호주의 수혜 품목은 소고기, 밀, 설탕, 유제품 및 농수산물과 광물자원 등이 될 것으로 예상됨.

자료출처 : 코트라 시드니 무역관